•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산업부, 로봇산업 육성한다…12일까지 '2019 로보월드' 진행

등록 2019.10.10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박영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9 로보월드'(ROBOT WORLD)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2019 로보월드'는 로봇 전시회, 로봇 경진대회와 함께 로봇 콘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로봇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로봇산업 발전 유공자 18명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생산액 기준 국내 제조로봇 1위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로보스타 강귀덕 대표이사가 산업 포장을 수상했다. 알에스 오토메이션 강덕현 대표이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윤호섭 책임연구원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내 로봇산업은 1회 전시회가 개최된 2006년 7000억원 수준이었던 시장규모가 2017년에는 5조원 규모로 7배 이상 성장하는 양적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2200여개 로봇기업 중 매출액 2000억원 이상 기업이 2개에 그치는 등 한계도 나타났다.

유정열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자유무역질서와 국제분업구조를 위협하는 일본의 수출 제한조치로 국내 제조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로봇 부품기업, 로봇 제조기업, 로봇 사용기업 등이 모두 힘을 모아서 소재·부품·장비의 자립화와 제조업 활력 회복에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