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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첫날 열차 운행률 92.2%…영향 적어

등록 2019.11.20 14: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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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참가율 22.7%…대체인력 포함 근무율 83.7%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전국 철도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한 20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사 대합실에 노조 파업에 따른 운행 시간 조정표가 붙어 있다. 2019.11.20.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전국 철도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한 20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사 대합실에 노조 파업에 따른 운행 시간 조정표가 붙어 있다. 2019.1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20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파업 첫날 열차 운행율이 평시 대비 92.2% 수준으로 집계됐다. 대체인력 포함 근무율은 평시 대비 83.7% 수준이다.

20일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일 오전 11시 기준 열차 운행률이 평시 대비 92.2%라고 밝혔다.

KTX 운행율은 평시 대비 92.5%, 수도권 광역전철은 98.6%, 일반열차는 83.0%, 화물열차는 40.8%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가자 한국철도공사·국방부 등 관련기관과 함께 비상수송계획을 마련해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철도노조 파업 참가율은 22.7%, 대체 인력을 포함한 정상 대비 근무 인력 비율은 83.7%로 파악됐다.

출근대상자 1만4395명 중 3262명이 파업에 참가했으며, 대체인력을 포함해 현재 1만2049명이 근무 중이다.

한편 철도노조는 인력 충원, 총임금 정상화 등을 요구하면서 한국철도공사와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예고한 대로 이날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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