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첫날 열차 운행률 92.2%…영향 적어
파업 참가율 22.7%…대체인력 포함 근무율 83.7%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전국 철도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한 20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사 대합실에 노조 파업에 따른 운행 시간 조정표가 붙어 있다. 2019.11.20. sdhdream@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19/11/20/NISI20191120_0015825155_web.jpg?rnd=20191120175728)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전국 철도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한 20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사 대합실에 노조 파업에 따른 운행 시간 조정표가 붙어 있다. 2019.11.20. [email protected]
20일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일 오전 11시 기준 열차 운행률이 평시 대비 92.2%라고 밝혔다.
KTX 운행율은 평시 대비 92.5%, 수도권 광역전철은 98.6%, 일반열차는 83.0%, 화물열차는 40.8%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가자 한국철도공사·국방부 등 관련기관과 함께 비상수송계획을 마련해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철도노조 파업 참가율은 22.7%, 대체 인력을 포함한 정상 대비 근무 인력 비율은 83.7%로 파악됐다.
출근대상자 1만4395명 중 3262명이 파업에 참가했으며, 대체인력을 포함해 현재 1만2049명이 근무 중이다.
한편 철도노조는 인력 충원, 총임금 정상화 등을 요구하면서 한국철도공사와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예고한 대로 이날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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