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 10편 시상식 개최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경제·사회상에 대해 국민이 직접 상상해 봄으로써, 미래 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해 실시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413편의 시나리오가 접수돼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10편이 선정됐다. 상금은 대상 1명에 배정된 100만원을 포함해 총 450만원이다.
대상은 대구중구청 소속의 김보미씨가 '원하는대로 가상현실 인공지능(AI)'이라는 제목의 시나리오로 받았다. 가상현실 체험 기계를 통해 고령자가 그간 지닌 무력감과 우울증에서 탈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변우복(운양고 교장), 배철희(농부), 김승범(삼성중공업), 이영미, 강진(덕인고), 노아람(중산고 교사), 김민경, 박건희(KAIST 대학원생), 김서영(유한대학교) 등도 수상했다.
과기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 발전에 따라 미래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 국민의 의견을 직접 들어볼 기회였다"며 "국민이 제안한 미래기술을 신규 과제로 기획해, 과학기술로 더 나은 미래사회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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