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국토부 대표 주택통"…이문기 신임 행복청장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대변인 등 거쳐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23일 임명된 이문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차관급)은 국토부 내 대표적인 '주택통'으로 국내 주택정책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청와대는 이 신임 청장에 대해 "이 청장은 주택·토지·도시정책 분야에서 풍부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국토교통부 관료"라면서 "업무 추진력과 정책조정능력도 겸비해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국토균형발전과 지역상생, 도시혁신의 모범도시로 완성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신임 청장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서울 대광고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학위, 미국 뉴욕대 대학원에서 부동산금융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부에서 택지개발팀장, 주거복지지원팀장, 주택정책과장, 건설경제과장, 주택정책관, 대변인, 주택토지실장을 거쳐 기획조정실장에 올랐다.
이 신임 청장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한 채를 부인과 공동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공직자 재산신고 당시 공개한 재산은 21억900만원이다.
슬하에 2남이 있다.
▲1955년 서울 ▲대광고등학교 ▲서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34회 ▲건설교통부 주거복지기획팀장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과장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국토부 항공정책관 ▲주택정책관 ▲대변인 ▲주택토지실장 ▲기획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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