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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디지탈, 日신코세이키사 11억 제품공급 계약

등록 2020.06.10 15: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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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분석장비 Nabi 공급키로


 [서울=뉴시스] 마이크로디지탈

[서울=뉴시스] 마이크로디지탈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바이오 메디컬 솔루션 기업인 마이크로디지탈은 10일 일본 신코세이키사와 11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디지탈은 11억원 규모의 자사 바이오 분석장비인 'Nabi(나비)'를 이달부터 오는 2023년 6월까지 일본 신코세이키사에 공급키로 했다.

Nabi는 시료 속에 포함된 다양한 종류의 핵산과 세포, 단백질 등을 정량 분석하는 장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등 항 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제 개발 등을 포함한 모든 기초 연구와 실험에 필요한 시스템이다.

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는 "세계 3위 규모인 일본 바이오 분석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코세이키사에 향후 자사의 다른 바이오 분석장비인 Mobi(모비)와 Lumi(루미) 등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코세이키사는 바이오·메디컬 분석장비 유통업체다. 지난해 매출 600억원 규모이자 50년 넘게 일본 전역에 판매망을 구축해 왔다.

한편 계약체결 공시가 난 이날 마이크로디지탈 주가는 전일 종가(2만8050원)보다 오른 2만8100원에 출발했다. 오후 3시6분 기준 현재 3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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