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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환 차관, 소상공·중기 추경 등 금융지원 집행현황 점검

등록 2020.09.25 11:36:05수정 2020.09.25 14: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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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지점 방문

자금 신청수요·지원 실적 점검…직원들도 격려

"자금난 덜도록 보증·대출심사 등 속도 내달라"


[서울=뉴시스]안일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25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과 관련해 서울 마포구 신용보증기금을 방문, 담당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0.09.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안일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25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과 관련해 서울 마포구 신용보증기금을 방문, 담당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0.09.2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 지점을 방문해 중소기업들의 자금조달 실태와 추가경정예산(추경) 등에 반영된 금융지원 집행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추석 명절기간이 맞물림에 따라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진행됐다.

먼저 안 차관은 최근 중소기업의 자금 신청수요와 지원 실적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지점 직원들을 격려했다. 안 차관은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기존 '135조원+α 금융대책'에 더해 4차 추경에서 신보와 기은 등을 통한 '중소기업 금융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신·기보에서 추진 중인 코로나 대응 특례보증을 2조4000억원 추가 공급하기 위해 보증재원 2200억원을 반영했다. 기업은행 등에서 수행 중인 소상공인 2단계 지원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1인당 지원한도를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하고, 1·2차 지원의 중복지원도 허용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한 긴급경영안정자금도 3000억원을 확대하고, 이중 1000억원은 집합금지 대상 업종에 대해 1.5%의 초저금리로 지원한다.

안 차관은 "이번 지원이 최근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 드리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보와 기은에서도 정책 효과가 적기에 돌아갈 수 있도록 보증·대출심사 등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추경에 포함된 정책들을 알지 못해 혜택을 못 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안일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25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과 관련해 서울 마포구 기업은행 마포점을 방문,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0.09.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안일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25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과 관련해 서울 마포구 기업은행 마포점을 방문,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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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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