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디지탈, 범부처 '분자진단 기술개발 과제' 선정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마이크로디지탈(305090)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시장친화형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 개발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국책사업은 신속 진단용 통합 분자진단 검사키트 및 플랫폼을 개발하는 과제로서 마이크로디지탈이 주관사업자로,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그리고 피씨엘이 공동연구개발 사업자로 참여한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자사의 핵심기술인 광학, 자동화, 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2024년 말까지 4년여에 걸쳐 총 80억여원의 사업비로 참여기관들과의 협업으로 제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는 "본 국책사업 추진을 통해 당사의 역량을 면역진단 분야에 이어 분자진단 영역으로.까지 확장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전세계적인 진단시장의 추세인 현장성, 범용성, 편리성을 모두 갖춘 분자진단 제품 및 플랫폼의 개발이 기대되어 진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참여기관들과 공동 연구수행을 통해 하나의 기기에서 핵산 추출 및 정제 공정까지 전범위로 수행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함과 동시에, 글로벌기업의 강세 속에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분자진단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분자진단시스템을 국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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