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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해외 에너지 ODA 발굴 나선다…그린뉴딜 MOU 체결

등록 2021.01.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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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심으로 추진

400여개 에너지밸리 기업 수주 지원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공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상생형 에너지 개발협력사업(ODA) 발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는 이를 위한 '글로벌 그린뉴딜 이행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참여 기관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전력, 나주혁신산단입주기업협의회 등 3곳이다.

산업부는 에너지 ODA 전담기관인 산업기술진흥원을 중심으로 한전과 400여개 에너지 기업으로 구성된 에너지밸리와 함께 '상생협력형 그린 ODA 사업' 추진할 계획이다.

한전과 에너지밸리 민간 기업이 ODA 수요를 발굴하면 산업기술진흥원이 해당 개도국의 개발 전략에 맞는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식이다.

특히,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춘 지능형전력망·에너지저장장치와 결합된 신재생에너지 모델 발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원조 사업과의 연계, 정부 간 협력 채널을 통한 후속 사업 수주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전윤종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신흥국들의 탄소중립과 에너지 결핍 해소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내 에너지 기업들의 신흥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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