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황]이더리움 400만원선 유지…비트코인 6900만원대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지난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돼 있다. 2021.04.28. [email protected]
이날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4시26분께 690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7095만원선까지 회복했다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8100만원을 넘어서며 고공행진했으나 지난달 22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암호화폐 관련 "잘못된 길", "어른들이 얘기해줘야" 등 발언이 나온 다음날 급락했다.
이후 반등하며 대체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경고 후 잠시 주춤한 바 있다. 그럼에도 지난 주말 6900만원대를 재돌파하는 등 상승세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4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60만~380만원대였던 이더리움은 밤 사이 400만원을 돌파했고, 이날 오전에는 한때 427만1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최근 상승 질주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은 위원장의 발언이 나온 다음날 15.31% 급락했다. 이후 반등세를 이어가더니 400만원마저 넘어섰다.
마켓워치는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부분의 NFT가 연계된 이더리움의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했다.
도지코인도 상승세다. 업비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오후 4시37분께 559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575원)에 다가서고 있다. 전날 450~460원대에서 거래되던 도지코인은 밤부터 가파르게 올랐다. 도지코인도 지난 23일 급락한 이후 대체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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