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中 채굴업체 90% 폐쇄…비트코인 4100만원대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1.06.18. [email protected]
이날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8시1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4190만원에 거래됐다. 전날 밤 한때 3971만원선까지 하락했다가 소폭 올랐다. 업비트에서도 4190만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주말 사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4000만원선이 무너졌으나 이날 4100만원선까지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5일 4700만원을 재돌파했다가 이후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조기 인상 신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 연기 등에 하락세는 이어졌고, 중국 쓰촨성이 지난 18일 관내 비트코인 채굴업체에 폐쇄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중국 관영 영자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전날 중국 내 채굴업체 90%가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6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64만2000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선 264만원에 거래 중이다.
일론 머스크가 언급하면서 등락해 주목받은 도지코인은 330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같은 시각 도지코인은 331.2원에, 업비트에선 332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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