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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300명 고용 창출 효과

등록 2022.04.10 11:00:00수정 2022.04.10 13: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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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7번째 혁신타운 조성 계획 발표

30여곳 입주 예상…부가가치 유발 기대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광주광역시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전주기적 성장에 필요한 창업,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네트워킹 공간 구축 등을 지원하는 통합 거점이다.

2019년부터 전국 6개 지역에 걸쳐 조성 중으로, 광주시는 이번에 7번째로 조성이 결정됐다.

광주역 인근 북구 중흥동 일대에 들어설 광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올해부터 3년간 총 280억원(국비 140억원, 지방비 140억원)이 투입돼 지상 4층, 연면적 9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올해 실시설계에 돌입해 2023년에 착공하고 2024년 준공이 목표다.

1층은 전시관, 상설 판매장, 공동물류창고, 2·3층은 기업 입주공간과 지원 공간, 4층은 강의실, 강당 등이 위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지역 여건을 감안해 '사회적경제 3대 특화전략'으로 그린 뉴딜, 도시재생 융합, 문화컨텐츠를 선정한 바 있다.

광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 수요조사 결과 225개 기업 중 213개 기업이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 중 137개 기업이 입주 의사를 밝혔다.

광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준공되면 30여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입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 내 사회적경제 기업 1340개사가 직·간접 지원을 받게 돼 약 3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150여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등이 기대된다.

산업부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차질 없이 조성돼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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