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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부산 월성맨션 재건축사업 수주

등록 2022.04.25 1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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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가구 주상복합 아파트로 재탄생…일반분양 189가구

[서울=뉴시스] 부산 월성맨션 조감도. (이미지=쌍용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부산 월성맨션 조감도. (이미지=쌍용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쌍용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 1359-7번지 일원에 위치한 월성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579억원이다.

월성맨션은 지하 6층~지상 32층, 1개 동, 288가구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내년 1월 건축심의 후 10월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인가, 2024년 10월 착공, 2028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가구 수는 189가구다.

수도권과 광역시 리모델링과 정비사업 수주에 집중한 쌍용건설은 지난해 3월 경기도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수주를 시작으로 ▲서울 송파 가락쌍용 1차 리모델링 ▲부산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경기 안양 삼덕진주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산 온천제2공역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서울 홍은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모두 1조51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 수도권의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과 수도권, 광역시 정비사업 등 투 트랙 수주에 주력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에도 대규모 단지 리모델링은 물론 대도시 역세권 소규모 재건축까지 '더 플래티넘'의 위상을 높여줄 단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 분야에서 전국 약 4조3000억원, 30개 단지, 2만7000여 가구의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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