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 혁신전략 포럼 개최…"목표지향·도전적 정책으로 재편"
산업부, 정부 산업기술 혁신전략 추진 위한 의견수렴
"목표지향·도전적 프로젝트, 연말까지 10개 내외 선정"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산업부기 발표한 '새 정부의 산업기술 혁신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과 이행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연말까지 ▲목표지향·도전적 R&D(연구개발) 확대 ▲기술사업화 및 스케일업 활성화 ▲성과중심 R&D 제도 혁신 ▲R&D 동맹 전략과 방향 등의 주제로 4차례 열린다.
주제 발표를 맡은 정일영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신산업전략연구단장은 산업 정책과 연계한 임무 중심의 '메가 임팩트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이행을 강조할 예정이다.
양현모 전략컨설팅집현 대표는 국내외 도전형 R&D 추진 현황을 분석하고 예산확대, 관리 효율화 등 구체적인 확대 방안을 제안한다.
박상욱 서울대 교수는 민간이 주도하는 사회문제 대응 기술 혁신을 위해서는 과학기술·산업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업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토론에는 손병호 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원장, 장은미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연구본부장, 김현철 산업기술진흥원 정책연구센터장 등이 참여한다.
이종석 산업부 기술정책과장은 "우리나라도 과감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목표지향적·도전적 산업기술 혁신정책으로 재편하고 시행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사업화까지 고려한 대규모 혁신적 목표지향·도전적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연말까지 10개 내외의 기술분야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구체적 이행방안과 이를 위한 제도개선에 대한 민간의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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