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운용,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맞손…데이터센터 개발 투자

"데이터센터 개발, 새로운 투자처로 급부상"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마스턴투자운용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데이터센터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하는 가운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와 정보기술(IT) 플랫폼 사업자가 상호 협력에 나선 것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번 포괄적 업무 제휴로 추후 국내에서 진행되는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기획과 투자구조를 검토하고 투자기구 자산관리 업무를 맡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투자기구로부터 데이터센터의 전반적인 운영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설계와 인프라 설비 구축 등 데이터센터 운영사, 임차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상도 마스턴투자운용 대표는 "최근 새로운 투자처로 급성장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개발 시장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시너지를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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