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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의정부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이달 분양

등록 2023.10.05 09: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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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가구,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

서울 접근성 높일 교통개발 호재 갖춰

[서울=뉴시스]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조감도.(사진=현대건설 제공)

[서울=뉴시스]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조감도.(사진=현대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65-3번지 일원에 금오생활권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8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08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1호선 환승역인 회룡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광역버스를 이용해 서울의 중심지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는 호국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의정부IC, 호원IC,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의 민락IC를 통하면 서울 및 광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인근 교통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먼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에 따른 간접적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GTX-C 노선은 덕정(양주)~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간 74.2km를 연결하는 노선이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중 의정부역에 GTX-C 노선이 정차할 계획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에서 서울 삼성까지 예상 소요 시간이 약 16분으로 강남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도 개발 진행 중이다. 7호선 연장사업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은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에서 장암역과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을 경유해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15.1km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올해 8월 경기도 고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의 사업기간은 2019년에서 2025년까지이며, 개통 시 단지에서 서울 주요 업무지구, 강남 등 접근성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의정부시는 현재 미군 철수 공여지를 활용한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해당 사업은 미군 공여지를 활용하여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공원, 병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도 개발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의정부시는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행정도시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의정부시가 발표한 ‘2035년 의정부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단지가 위치한 금오지구는 광역행정업무 중심지로 육성이 계획돼 있다. 따라서 금오지구 일대는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포함한 다양한 관공서를 중심으로 주거 및 상업기능 중심의 정비 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개발이 진행되면 단지 일대는 주거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지 반경 1km 내에 홈플러스 의정부점, 금오·신곡동 중심상권 등이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인 중증외상환자 수용률 전국 1위의 권역외상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갖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을 비롯해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인 의정부 을지대학교 병원 등 의료시설이 가깝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117-4 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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