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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신산업 청년기업인 창업자금 저리융자 등 지원 확대

등록 2023.12.19 12: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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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한 농식품혁신정책실장, 농식품 신산업 분야 간담회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경기 용인시에 있는 전통주 생산·유통 플랫폼 창업기업에서 권재한 농식품혁신정책실장 주재로 지능형농업, 식품기술 등 농식품 신산업 분야 청년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술기반 창업에 성공한 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농식품 신산업분야 사업화에 필요한 정책 방향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 사업화, 창업기업 성장을 위해 매년 370개사에 대한 사업화자금, 우수기술기반 창업자금 저리융자,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전문 창업기획자 육성, 기술창업 박람회,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분야별 벤처육성정책을 추진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기업인들은 최근 투자시장 위축에 따른 자금 부족 등으로 성장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창업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와 농식품 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 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권재한 실장은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내년도 지원 자금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기술창업자금 융자는 최대50억원 확대한다. 사업화자금도 2100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늘려 최대 5년간 1억2500만원을 지원한다. 민간투자금과 1대 1로 매칭한 사업화 자금도 신규로 최대 5억원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농식품 기업과 민간투자자 간 투자 관련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식품 투자정보 공유플랫폼(ASSIST)을 통해 기업 사업설명(IR)자료를 공유하고, 기업과 투자자 간 투자 매칭 등을 지원한다.

권 실장은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통해 정책 체감도를 면밀히 점검해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이 농업 혁신의 중심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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