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사회공헌활동 지표 매년 성장
지역사회·협력사와 상생 '실천'…ESG 경영 강화
[서울=뉴시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1월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가 위치한 용산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본사 소재지인 만큼 기업 시민으로서 의무와 역할에 충실히 하자는 취지에서다.
대표적으로는 용산구 소재 80여 개 학교와 기업, 기관이 참여하는 용산 드래곤즈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진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미리 산타 원정대 활동도 펼쳤다.
아울러 지역 식재 봉사, 용산복지재단 장애인 물품 지원, 대한노인회 및 지역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쌀 기부, 취약계층 장애아동 생활지원금 기부, 쪽방촌 냉장고 기부, 노인의 날 물품 지원 등도 실시했다.
전국적으로는 환경의 날 맞이 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식재 봉사, 광주지역 생명 팔찌 및 소방용품 지원, 광주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 논산 소외이웃 생활 지원, 장애인의 날 맞이 거제 애광원 나눔 봉사 등도 진행했다.
최근에는 전국 각지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달 초 서울 서대문구에 사랑의 쌀 3톤(t)을 전달한 데 이어 경남 종합사회복지관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올해 남은 동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 따뜻한 겨울나기 용품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도 사회공헌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연말에 임직원의 급여 수령액의 일정액을 기부하고 회사도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인 사랑 실천캠페인이 있다. 올해 12월에도 매칭 그랜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2015년부터 시작된 사랑 실천캠페인을 통해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된 금액은 10억여 원에 달한다.
올해는 주기적으로 본부별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도 시행했다. 지난 3월 말 HDC현대산업개발 개발영업본부 임직원들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및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함께 반포한강공원과 이촌한강공원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환경을 정비하는 ‘줍깅’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에는 건설본부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촌한강공원 일대 시설물을 정비하기 위한 ‘한강 가꾸기 봉사활동’을, 지난 8월에는 경영기획본부 직원들이 한우리 청년 희망센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용산에 있는 '심포니 작은 도서관' 5호점 개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12월 13일 CEO 직속팀과 CSO 조직 임직원들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끝으로 본부별 정기 릴레이 봉사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국가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1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7000만원을 전달했고, 지난 4월 강릉지역 화재 발생 당시에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재난 발생 이튿날인 14일 1000만원 상당의 이불 세트를 긴급 지원했다.
지난 7월에는 충북 괴산에 수해복구 성금을 낸 바 있으며 청주와 예천 등 장마 피해가 심했던 충청도 일대 지원을 위해 성금과 수해복구를 위한 굴착기 등 중장비도 긴급 투입한 바 있다.
사회공헌 활동 결과 관련 지표도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연간 기부액은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 2020년 약 13억 원, 2021년 25억 원, 2022년 39억 원으로 매년 10억 원가량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기부금 총액은 약 48억 원에 달한다.
이 밖에 연간 봉사활동 횟수도 지난해 대비해 급증했다. 올 한 해 동안 HDC현대산업개발이 실시한 봉사활동은 총 13건으로 지난 2022년 4건 2021년 5건 대비 3배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에도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할 우수기술 발굴을 위한 제4회 기술제안공모제를 진행했다. 지난 19일에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기업 4곳에 기술개발지원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기술제안공모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20년부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해나가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이 제도는 협력사가 아닌 다른 기업들도 스마트 건설, 친환경·탄소저감 기술, 신사업 분야, 현장 안전·품질관리 기술 등의 분야에서 건설 분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협력회사와의 동반 성장을 모색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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