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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굴삭기 ROBEX55W 847대 리콜

등록 2017.01.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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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국토교통부는 현대중공업㈜이 제작·판매한 굴삭기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25일부터 조치 완료 시까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에서 제작·판매한 굴삭기 ROBEX55W 모델은 전·후 차축 허브 기어 결함으로 인해 주행 중 소음이 발생하거나 정상 주행이 어려울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3년 3월 17일부터 2015년 6월 30일까지 제작·판매한 굴삭기 ROBEX55W 모델 847대다. 해당 굴삭기 소유자는 현대중공업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축에 동일 불량이 발생하면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해당 굴삭기에 대해 현대중공업은 개선된 차축을 검증 중이다. 다만 부품 조달이 어려워 2018년 2월부터 개선된 차축으로 교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개선된 차축에 대한 검증이 완료되기 전까지 동일 불량이 발생할 경우, 해당 굴삭기 소유자에게 무상 수리를 해주기로 했다.

 국토부는 현대중공업의 제작결함 시정조치 진행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해당 굴삭기가 모두 수리되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에서는 관련 결함현상과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고객안내문을 신문에 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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