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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MWC⑥]LGU+, 전시관 없지만...신기술 참관

등록 2017.02.19 09: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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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교용 기자 = 역대 최대 총상금 1억6000만원이 걸린 '2016 LG U+ 3쿠션 마스터스' 당구대회가 8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개최된 가운데 대회 후원사인 LG 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이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6.11.08.  ggy0119@newsis.com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LG유플러스가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ICT) 행사 중 하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신기술 동향 파악에 주력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 참관단을 파견해 글로벌 통신기업과 제휴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19일 밝혔다.

 참관단은 권영수 부회장을 비롯해 미래 신성장 사업분야와 관련된 임직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다.

 권 부회장은 취임 후 첫 MWC 방문이다. 취임 첫해였던 지난해에는 MWC를 찾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올해 MWC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지 않는다. 이전에는 LG전자 전시관 일부를 빌려 전시회에 참석했으나 이번에는 LG전자가 스마트폰 'G6' 마케팅에 적극 나서면서 전시관을 빌리기 어려워졌다.

 대신 권 부회장을 비롯한 참관단은 전시기간 동안 중국, 유럽, 미국 등 글로벌 기업의 부스를 둘러보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커넥티드 카, 빅데이터, 5G 네트워크 등의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권 부회장은 지난달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17)에서 "AI, IoT, 빅데이터, 인터넷프로토콜(IP)TV 등 4대 신성장 사업 분야에서 반드시 1등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MWC에서도 권 회장은 해외 유수의 통신 기업 주요 경영자와 잇따라 만나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LG유플러스 중점 사업인 사물인터넷에 긴요한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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