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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전용 '올 뉴 위에동' 출시

등록 2017.03.21 11:08:00수정 2017.03.21 11: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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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뉴위에동

현대차 올뉴위에동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지난 20일 중국에서 '올 뉴 위에동(영문명 CELESTA)' 신차발표회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차발표회 행사는 주요 매체, 딜러 대표 및 임직원 등 총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베이징, 광저우, 청두, 항저우, 시안, 정저우 등 6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지난 2008년 중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 위에동(悦动)은 지난해까지 베이징현대 단일 판매 차종 기준 최다인 133만여대가 팔리는 등 베이징현대 초기 사업 정착 및 고속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장원신 베이징현대 총경리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되는 올 뉴 위에동은 C2 로우(low) 차급 대응을 위해 개발된 중국 전용 차종"이라며 "중국 C2 로우 시장 내 볼륨 모델로서의 위상 구축을 통해 베이징현대 대표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내 C2 차급 시장 규모는 지난해 전년 대비 9.2% 성장한 674만대로 SUV 차급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올 뉴 위에동이 속하는 C2 로우급 시장은 142만여대 규모로 '장안포드 에스코트', '상기GM 카발리에' 등 합자사 차종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있다.

 올 뉴 위에동은 베이징현대가 C2 로우 차급에 선보이는 중국 전용 신차다.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과 최고 수준의 연비 성능 등 실용성, 중서부 지역 도로환경에 특화된 주행성능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감마 1.6 MPI 엔진에 6속 변속기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으며 직립형 쇽업소바 적용을 통한 험로 승차감 개선 및 도어 이중 실링 적용으로 소음진동(NVH)을 최소화시켰다.

 아울러 ▲차량자세 통합제어(VSM)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DMS) ▲스마트 트렁크 및 스마트 키 ▲주차 안내 장치(PGS) ▲바이두(百度) '카라이프' &애플 '카플레이'를 탑재했다.

 현대차는 주타겟 고객인 2~4급 중소도시 젊은 가족을 대상으로 특화 마케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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