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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국내 관광노선 항공운임 평균 5% 인상

등록 2017.03.21 14: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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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아시아나항공이 오는 4월 도입 예정인 A350-900 1호기가 15일(현지시각)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에서 도색을 마치고 활주로에 주기해있다. 2017.03.16. (사진 = 아시아나항공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상연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4월18일부터 국내선 관광노선의 항공운임을 평균 5% 수준으로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 8월 이후 약 5년간 국내선 전노선 운임을 동결했지만, 저비용항공사와의 경쟁 심화 및 대체 교통수단의 확대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로 국내선 영업환경이 악화되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다만 4월17일까지 항공권을 발권할 경우 인상 전 기존운임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날로 치열해지는 항공시장의 경쟁 속에서 국내선 영업환경이 지속 악화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이번 운임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더 안전하고, 더 고급스런 서비스로 이번 운임 인상의 혜택을 고객분들께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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