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상상이 현실로'…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 "덱스로 스마트폰 경계 뛰어넘겠다"

등록 2017.05.25 10:32: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삼성전자 이인종 부사장>

【서울=뉴시스】이연춘 기자 = "3년 전 상상으로부터 시작된 삼성 덱스가 이렇게 우리 앞에 있는 것처럼, 언젠가는 우리 생각보다 더 빠르게 이런 날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은 25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선보인 스마트폰 주변기기 '덱스'에 대해 "스마트폰의 경계를 뛰어넘겠다는 비전이 담긴 서비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덱스 개발을 이끈 주인공이다. 

 덱스는 스마트폰을 꽂을 수 있는 도킹 스테이션이다. 이를 모니터ㆍ키보드와 연결하면 스마트폰을 데스크톱처럼 쓸 수 있다. TV를 연결하면 TV로 스마트폰의 콘텐트를 즐길 수 있다.

 이 부사장은 "2014년, 스마트폰만으로 데스크톱을 대체할 수 없을까라는 이야기를 나누다 이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여러 제약 때문에 상품화하지 못했다"며 "매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3년 만에 꿈을 현실화시켰다"고 말했다.

출금 첨부용//삼성 덱스

 그는 "자주 가는 카페, 공항 라운지, 호텔 컨시어지에 삼성 덱스 라운지가 있다고 생각해 보라"며 "언제 어디서나 갤럭시 S8만 가지고 다니면 내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큰 화면에서 인터넷을 보거나 이메일을 확인하고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터넷 사이트에 로그인하기 위해 내 소중한 개인정보를 공공장소의 데스크톱에 입력할 필요도 없다"며 "서비스를 단독으로 출시하고 운영하는 시대는 지났다. 필요하면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 핵심 역량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대가 온 것이죠. 삼성 덱스에는 그러한 철학이 녹아 들어가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