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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도이치모터스, 수입차 시장 활황의 최대 수혜 기업"

등록 2020.11.19 08: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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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도이치모터스, 수입차 시장 활황의 최대 수혜 기업"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SK증권은 19일 도이치모터스(067990)에 대해 수입차 시장 활황의 최대 수혜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도이치모터스는 BMW, MINI로 대표되는 수입자동차 판매업을 영위 중"이라며 "계열회사를 통해 포르쉐, 랜드로버, 재규오 등으로 판매 브랜드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19년 오프라인 자동차 플랫폼 구축을 위해 건설한 도이치오토월드의 1회성 분양이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시장의 관심을 크게 받은 바 있다"면서 "이제는 본업의 성장과 더불어 자동차 전문 On-Offline 통합 플랫폼 전문 업체로써의 가치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나 연구원은 "올해10월까지 우리나라의 수입차 신규 등록건수는 누적 21만 6000건을 넘어섰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2% 성장한 수치이며, 연간 가장 많은 수입차 신규 등록건수를 기록했던 2018년(연간 약 26만건)과 비슷한 속도"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소비 장려를 위해 실시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효과와 국내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이동 수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수입차 시장 활황의 최대 수혜 기업"이라고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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