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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기술 "전고체 리튬이차전지용 소재 개발 국책과제 선정"

등록 2022.04.01 11:33:33수정 2022.04.01 12: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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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기술 "전고체 리튬이차전지용 소재 개발 국책과제 선정"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2차전지 장비 제작 전문 업체인 하나기술은 '테크브릿지(Tech-Bridge) 활용 상용화기술개발(R&D)' 국책과제의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추진하는 이번 과제는 '전고체 리튬이차전지용 고이온전도 황화물 고체전해질 소재 및 시트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기간은 이달부터 약 2년이다.

하나기술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으로부터 총 10억원의 기술료를 지원받아 한국전기연구원과 협업으로 기술개발에 나선다.

이번에 하나기술이 개발하는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제조기술은 기존의 건식공정과 액상공정의 단점을 보완하는 습식공정으로 저온소결형 고체전해질 제조기술이다.

하나기술은 저온소결형 고체전해질을 시트화해 전고체 전지의 분리막과 극판까지 제조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해 고체전해질 시트 제조를 위한 공정장비개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이번 '전고체 전해질 소재 및 시트화'를 위한 기술개발은 최종적으로 전고체 전지의 극판용·분리막용 고체전해질시트 양산과 이를 양산하기 위한 공정장비 개발이 목표"라며 "해당 과제가 마무리 되서 상용화 될 경우, 수요처는 국내 배터리 제조3사는 물론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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