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조현정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 기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은 조현정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단법인 조현정재단은 2000년 비트컴퓨터 설립자 조현정 회장이 만든 공익 재단이다. 매년 전국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중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나타내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고등학교 2학년부터 대학 2학년까지 4년 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루트로닉 역시 장학생 후원을 목적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루트로닉의 기업 철학은 창조적인 기술로 인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의료 분야를 넘어 다양한 계층에서의 삶의 질 향상을 이룩하기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육성하는 데 일정 부분 기여하고자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사회 공헌을 위해 서울 은평구 데레사의 집 보호 아동에 매년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본사가 위치한 고양특례시 덕양구 내 취약계층을 위한 ‘한마음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이 외에도 매월 일정 금액을 아동, 청소년, 장애인 시설 등에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터지-베버 증후군 환자를 위한 미국의 스터지-베버 재단(The Sturge-weber Foundation)에도 1만달러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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