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중앙디앤엠·핑거스토리
중앙디앤엠,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에도 급등
핑거스토리, 코스닥 상장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중앙디앤엠=중앙디앤엠이 투자경고종목지정예고에도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중앙디앤엠은 전 거래일 대비 360원(30.00%) 오른 1560원을 기록 중이다. 중앙디앤엠은 지난 2일부터 현재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9월과 전날에는 각각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디앤엠은 지난 9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1612만9000주가 신주 발행되며 발행가액은 620원이다. 발행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에이치에프네트웍스와 스카디홀딩스다.
이와 함께 중앙디앤엠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6.0%, 만기이자율은 6.0%다. 비앤엠솔루션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발행한다.
주가 상승이 이어지자 한국거래소는 전날 중앙디앤엠에 대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날 하루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다.
◇핑거스토리=핑거스토리가 코스닥 상장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같은 시간 핑거스토리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6.26%) 내린 8980원을 기록 중이다.
핑거스토리는 상장 첫날인 지난 8일 시초가(5130원) 대비 1395원(29.97%) 급등한 6050원에 거래를 마쳤고 이튿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 12일에도 22% 가까이 급등세를 연출한 바 있다.
핑거스토리는 유안타제7호스팩과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스팩은 비상장사와 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이다. 기존 유안타제7호스팩 주주는 보통주 1주당 핑거스토리 보통주 0.5030181주를 교부받았다.
핑거스토리는 2018년 설립된 웹툰·웹소설 콘텐츠 기업이다. 무협, 액션 장르 기반의 플랫폼 무툰과 로맨스, 판타지 등을 제공하는 웹툰 플랫폼 큐툰을 운영 중이다. 현재 약 150개 공급자가 핑거스토리에서 2만종 규모의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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