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드-뉴코리아전자통신 컨소시엄, '안전정찰로봇' 시연
뉴코리아전자통신 김성훈 전무이사가 PIAP IBIS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소니드). *재판매 및 DB 금지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가 스마트 건설기술 및 국가 사고 예방·재난 발생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소니드-뉴코리아전자통신 컨소시엄이 함께 선보인 안전정찰로봇은 지난 2월 두 회사가 체결한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재난 방지 및 위험 예방 플랫폼 개발 및 판매'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소니드는 자회사인 디펜스코리아와 소니드로보틱스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전정찰로봇 개발에 참여했다.
안전정찰로봇은 산업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위험지역 내 가스 누수 차단, 장애물 제거, 화재 지역 진입 및 화재 진압, 원자력 발전소, 기타 발전소, 유전시설, 가스시설 등 위험 지역에서 위험 물체 이동이 가능하다. 해당 로봇은 지뢰 제거, 폭발물 탐지 등 군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안전 정찰 로봇은 디펜스코리아가 국내에 독점 유통 중인 폴란드 국영기업 우카시에비츠 산업자동화연구소(PIAP)의 다목적 대형 로봇(PIAP IBIS)에 소니드로보틱스의 AI(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제품이다. PIAP IBIS는 KCMVP(한국형 암호모뮬) 내장이 가능하며 물포총, 샷건, 엑스레이 시스템, 폭약탐지기, 지뢰탐지기, CBRN 등 부가 장비와 호환이 가능해 다양한 환경과 작전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니드 관계자는 "소니드-뉴코리아전자통신 컨소시엄은 자율 주행 로봇을 활용한 재난 방지, 위험 예방 플랫폼을 개발하고 판매하기 위해 통합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협력 중"이라며 "산업용 AI로봇 분야, 정부와 지자체, 기업 등의 잠재적 고객이 해당 플랫폼을 실제 사업에 도입,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