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에스, 안정적 경영·신사업 추진…유상증자 대상 변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씨씨에스는 기존 예정돼 있던 유상증자 납입일이 오는 21일로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10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유상증자의 변경된 납입일은 오는 21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8일이다. 상장되는 1133만7869주는 1년 간 보호예수 된다. 또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기업설명회도 내년 1월26일로 연기됐다.
컨텐츠하우스210과 연관된 퀀텀이구성장1호조합으로 지정됐던 제3자배정 대상자를 그린비티에스·퀀텀포트로 변경 배정하는 과정에서 행정적인 처리 등을 고려해 연기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했다.
그린비티에스는 정평영∙권영완이 공동대표로 있으며, 상온 상압 초전도체 연구개발 업체인 퀀텀포트는 권영완이 대표를 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린비티에스와 퀀텀포트가 이번 유증에 참여하며 새롭게 최대주주와 대주주로 나선 만큼, 두 회사의 기술을 씨씨에스와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사업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납부 마감일이 내년 1월25일으로 예정돼, 해당 자금 납부 완료 이후 내년 사업계획까지 포함한 IR이 더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해 기업설명회를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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