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강원 영월 덕전마을서 농촌 봉사활동 나서
'일사일촌' 봉사활동…17년째 나눔 실천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신동아건설은 지난 12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 영월군 덕상2리 덕전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임직원 40여 명은 5팀으로 나뉘어 ▲잡초 제거 ▲표고목 정리 ▲고추 지주대 설치 ▲메주 담그기 등을 진행했다. 특히 신입사원 30여 명도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마을 주민들과 첫인사를 나눴다.
회사는 이날 농촌 일손 돕기뿐만 아니라 가스레인지, 도마, 전지가위 등 마을주민들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파밀리에 나눔운동의 하나로 덕전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신동아건설은 매년 두 차례 농번기 일손을 돕고, 농한기에는 마을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서울 본사에서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덕전마을과 회사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17주년이 되는 해로, 회사는 단순한 일손 돕기를 넘어 마을 공동체 활동과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동아건설 진현기 사장은 "팬데믹을 극복하고 오랜만에 마을을 찾아 조금이나마 일손을 덜어줄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덕전마을과 신동아건설의 교류가 도농 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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