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영상생성 AI' 브이캣, 시리즈A 유치…105억 규모

출시 1년 만에 월 구독 매출 1억원 넘겨

"자금확보 통해 본격적으로 外시장 공략"

[서울=뉴시스] 선릉역 인근 파이온코퍼레이션 사무실 내부. (사진=브이캣 제공) 2023.04.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광고 영상·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브이캣'을 서비스하는 파이온코퍼레이션이 시리즈A 투자로 105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브이캣을 출시한 지 1년 반만의 성과다. 브이캣은 제품URL을 넣으면 수분 내에 광고 영상과 배너 이미지를 수십 건씩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브이캣은 최근 네이버, 롯데온, 카페24 등과 SaaS 연동 계약을 통해 AI로 대량의 마케팅 소재를 자동 생산하게 됐다. 국내 출시 1년 만에 월 구독 매출(MRR) 1억원을 넘기며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중이다.

이번 라운드에서 브이캣은 벤처캐피탈(VC)로부터 85억원,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20억원의 VC매칭보증 투자전환형 자금을 확보했다. 투자는 프리미어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KT인베스트먼트와 KB인베스트먼트가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들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전찬석, 정범진 브이캣 공동대표는 "차별화된 생성 AI 기술력으로 마케팅소재 자동제작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자금 확보를 통해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차세대 영상 생성 AI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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