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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유통 상생협의체' 참여한다

등록 2023.05.25 10: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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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2023년 유통 상생대회' 개최

김기문 "과도한 수수료, 구시대적인 행태"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대형마트 3사가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에 참여한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공동으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온·오프라인 유통 대기업 대표와 중소유통 기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유통 상생대회'를 열었다.

이날 유통 분야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우수 기업 갤러리아백화점과 롯데쇼핑 e커머스는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AK플라자와 11번가는 기획재정위원장 표창을, 지마켓은 동반성장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또 중기중앙회가 지난해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공동으로 발족한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에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새로 참여하는 협약서 서명도 이뤄졌다.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가 동참하면서 상생협의체는 유통 분야 상생협력 문화 확산과 판로 개척 등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로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갑을관계나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하는 구시대적인 행태에서 벗어나 서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국회와 정부는 우수 상생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입점 중소상공인과 유통 대기업은 공정을 기반으로 상생협력의 동반자가 될 때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대형마트가 새롭게 참여하는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를 통해 중기중앙회는 앞으로도 중소상공인과 유통 대기업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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