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해도 쿰쿰한 냄새"…장마철 세탁·건조기 사용법은?[알아봅시다]
섬유별 특징 고려한 세탁코스 이용
세제 권장 사용량 지키기도 중요해
섬세한 건조와 적정한 시간 설정도
[서울=뉴시스] 한 주민이 햇살에 빨래를 널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장마철이 다가올수록 세탁에 대한 소비자 고민이 커지고 있는 이유다. 여름철 의류 관리 걱정을 줄여주는 세탁기·건조기 사용법은 무엇일까.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름철은 다른 계절보다 의류 오염이 잦아 강력한 세척이 필요하지만 두께감이 얇은 섬유는 세탁 시 손상 가능성이 높다. 의류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세탁물을 한번에 모아 세탁하기 보다 세탁물을 분류해 섬유별 특징을 고려한 세탁코스를 이용해야 한다.
세제의 권장사용량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세탁물의 양을 가늠하기 어렵다면 자동 세제 투입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따뜻한 햇볕에 빨래를 말리면 건조가 빠르지만 장마철에는 실내 습도가 높아지고 빨래를 잘못 말리는 경우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다. 건조기 사용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자칫 잘못 사용하면 옷감이 손상된다.
건조기 사용 가능여부 확인과 적정한 시간 설정이 중요하다. 사용 전 옷 재질 확인이 필수적이다. 상품마다 적시하는 가능 재질과 불가능 재질이 다르니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고 사용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의류 손상을 줄이기 위해선 섬유별 특징을 고려한 세탁코스를 이용하고 세제의 권장사용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조기를 사용할 때는 섬유와 옷의 종류에 따른 섬세한 건조와 적정한 시간 설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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