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 올해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이준익(58) 감독이 제7회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을 받는다.
23일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에 따르면, 이 감독이 대상, 배우 명계남이 연극예술인상, 유해진이 영화예술인상,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감독은 지난해 '동주'에 이어 올해 독립운동가 박열의 삶을 그린 영화 '박열'을 내놔 평단과 관객의 고른 지지를 이끌어냈다. 영화는 지난 6월 개봉해 235만명이 봤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지난 한 해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예술인을 비롯해 기부활동 등 선행으로 귀감이 되는 예술인을 선정, 1억원의 상금(대상 4000만원, 부문상 각 2000만원)과 상패를 준다.
한편 이 감독은 1993년 어린이영화 '키드캅'으로 데뷔, 이후 '황산벌'(2003) '왕의 남자'(2005) '라디오 스타'(2006) '소원'(2013) '사도'(2015) 등을 연출했다.
시상식은 3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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