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송혜교·RM&제이홉·수지...2018년 빛낼 개띠 스타
【서울=뉴시스】20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천하장사씨름대축제' 역대 장사 사인회에 참석한 강호동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11.20.(사진=통합씨름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70년생 개띠, 영화·예능계 거물
70년생 스타 중 우선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강호동이다. 지난 2011년 세금 문제로 잠정 은퇴했던 그는 1년 만에 복귀했으나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로 누리던 인기는 회복하지 못했다.
케이블·종편 채널로 떠밀리듯 했으나, 오히려 JTBC '아는 형님'과 '한끼줍쇼', tvN '신서유기' '강식당' 등을 통해 다시 한번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올리브TV 토크쇼 '토크몬' 진행도 맡는다. 지난해 말 MBC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무한도전'의 박명수,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라디오스타'의 김구라도 70년생 개띠다.
영화 '남한산성'으로 물 오른 연기감각을 과시한 이병헌은 김은숙 작가의 작품인 tvN '미스터 선샤인'으로 배우 김태리와 호흡을 맞추며 9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tvN 주말극 '화유기'를 통해 드라마에 컴백한 차승원, 영화 '미옥'을 통해 여전히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낸 김혜수도 대표적인 70년생 개띠 배우다.
◇82년생 개띠는 톱스타
우선 지난해 각각 또 다른 톱스타 송중기와 김태희가 결혼을 해 화제가 된 배우 송혜교와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이 대표적인 82년생 개띠 톱스타다.
◇94년생 개띠는 톱 아이돌 대거 포진
여성 아이돌 중에서는 연기를 겹업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포함됐다. 가수 겸 배우 수지는 속했던 그룹 '미쓰에이'가 지난해 연말 공식 해체됨에 따라, 연기 활동과 솔로 가수 활동을 더욱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응답하라 1988', '투깝스' 등을 통해 배우로서 자리매김한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 '하백의신부2017',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명실상부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룹 'f(x)' 멤버 크리스탈(정수정) 역시 1994년생 개띠 스타다.
◇문화계 개띠 스타는?
70년생 중에서는 지난해 소설 '채식주의자'를 통해 한국인으로 처음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이 눈에 띈다. 82년생 중에서는 홍광호·한지상·차이연·아이비 등 뮤지컬스타들이 눈에 띈다. 현재는 영화 활동에 무게중심을 둔 뮤지컬배우 출신 김무열 역시 82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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