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어떤 놈이 도지사 하든 내 알 바 아니다"
이재명(왼쪽), 김부선
"강(용석) 변호사는 구속되어 있어서 할 수 있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 11월 20~21일 이틀간을 이재명이 혼내준다고 조사받았다. 오만가지 그와의 일들, 고통스런 지난 세월을 떠올리는 게 구차스럽고 다 내려놓고 싶더라. 날 괴롭힌 아파트 주민이 오버랩되면서 치가 떨려 어떤 놈이 도지사를 하든 대통령을 하든 내 알 바 아니다. 내가 살고보자 숨이 막혀와 다 내려놓자는 마음으로 취하했다."
또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내가 (고소를) 취하했지만 당장 이기는 게 이기는 것은 아닐 것이다. 여러분은 이미 승리하셨다. 그간의 격려와 지지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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