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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나눔은 행복입니다' 18일 생방송…최수종·임예진·박순천·소냐 재능기부

등록 2018.12.17 17: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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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예진

배우 임예진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다사다난했던 2018년을 보내고 희망찬 2019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KBS가 특별 생방송 '나눔은 행복입니다'를 18일 오전 10시부터 KBS 1TV에서 생방송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함께 마음을 나누고 웃을 수 있도록 기획된 모금 프로그램이다. 총 2부로 1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오, 2부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각각 전파를 탄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한다.  
 
생방송 중 전화 참여, 현장 기부, ARS 기부 등을 통해 국민 성금을 받는다. KBS 본사 스튜디오와 시청자 광장, 9개 지역총국 등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따뜻한 나눔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배우 최수종

배우 최수종


특히 스타들의 목소리 재능기부가 눈에 띈다.

KBS 2TV 인기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열연 중인 최수종(56)과 임예진(58), 박순천(57) 등 배우, 가수 겸 뮤지컬배우 소냐(38) 등이 안타까운 사연들에 내레이션을 했다.

배우 박순천

배우 박순천


KBS에 따르면, '영원한 오빠' 최수종은 내레이션이 끝난 뒤에도 영상을 몇 번이나 꼼꼼하게 목소리를 확인할 정도로 정성을 기울였다. '원조 국민 여동생' 임예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40여 년 만에 처음 내레이션을 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박순천은 내레이션 도중 미혼모들의 가슴 아픈 사연에 연신 눈물을 흘려 작업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소냐는 슬픔을 억누른 채 담담히 사연을 읽느라 눈이 새빨개졌다. 

가수 소냐

가수 소냐


KBS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많이 동참해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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