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일재 별세, 59세
이일재, 영화 '장군의 아들'(1990)
이일재는 지난해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해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주변에 걱정을 끼치는 게 싫어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가족을 생각하며 치료에만 전념했다"고 말했다.
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이일재는 1981년 연극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김동회'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영화 '선유락'(1994) '게임의 법칙'(1994) '깊은 슬픔'(1997) '건달 본색'(2002) '블루'(2003), 드라마 '과거를 묻지마세요'(2008) '각시탈'(2012)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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