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유튜브 절대강자"···미·영 언론 이구동성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실적에 해외매체들이 주목하고 나섰다.

8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블랙핑크는 유튜브에서 절대강자로 거듭났다. '킬 디스 러브'가 K팝에서 새 역사를 만들어냈다"고 평했다.

다른 미국 매체들도 호의적인 평가를 이어갔다. 포브스는 "세계적인 팝스타 사이에서 걸그룹이 새로운 차트 지배에 나섰다"고 집중 조명했다.

롤링스톤은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K팝 그룹들은 대부분 보이그룹이지만, 블랙핑크는 예외"라며 "블랙핑크는 EDM, 트랩, 힙합 등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가졌다. 각급 미국차트에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알리며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비디오 1위를 거머쥐기도 했다"고 전했다.

영국 메트로는 "뮤직비디오는 24시간 만에 유튜브 5670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세계 최단으로 1억뷰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영국 BBC도 "블랙핑크가 유튜브로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며 '유튜브 요정'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블랙핑크의 성과를 설명했다.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MTV는 "블랙핑크의 컴백은 강렬했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이미지로, 이번 신곡은 블랙핑크의 매력과 장점을 전부 담아냈다. 걸그룹 최강자 자리를 위해 그들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유튜브 강자인 블랙핑크는 신곡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로 새 기록을 쓰고 있다.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영상으로 세계 1위 기록을 세웠다. 5일 0시 공개된 이후 24시간 만에 567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 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사상 최단 기록으로 뮤직비디오 1억뷰를 돌파했다. 공개 2일14시간 만에 1억뷰를 넘어섰다.

블랙핑크는 북아메리카 시장 진출에 나선다. 12일과 19일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17일부터는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현지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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