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60㎏대 여자 아이돌들 다시 왔다, 웹드라마 '통통한 연애 2'

등록 2019.07.04 16:32: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샛별

샛별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그룹 '소녀주의보'의 샛별(18)과 구슬(18), 탤런트 정민규(20)가 외모에 대해 긍정적인 고등학생으로 돌아왔다.   

샛별은 4일 서울 여의도켄싱턴호텔에서 열린 tvND 웹드라마 '통통한 연애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과 달라진 점으로 자신감을 꼽았다.

"살을 일부러 찌워서 입던 옷이랑 교복도 잘 안 맞고 주변사람들이 나보고 살쪘다고 말해 자존감이 떨어졌었다"며 "근데 '통통한 연애'를 본 시청자들이 긍정적인 댓글을 달아 응원해줘서 자존감이 높아졌다.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로 '저게 뭐가 뚱뚱한 거냐', '살 빼지 마라', '통통해서 더 예쁘다' 등을 열거했다.   

왼쪽부터 라운, 구슬, 정민규, 샛별, 신세휘, 김철민,김예론

왼쪽부터 라운, 구슬, 정민규, 샛별, 신세휘, 김철민,김예론

'통통한 연애'는 태어날 때부터 통통한 여고생 '공수린'의 러브스토리와 성장 과정을 통해 어떤 모습이건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이야기하는 로맨틱 코미디 학원물이다. 6부작 시즌1에서 10부작으로 늘어난 시즌2에는 시즌1 주인공들과 함깨 새로운 인물들도 많이 나온다.

구슬

구슬


 밝은 성격이지만, 진로 문제와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여고생 '공수린' 역에는 샛별, 잘생기고 성적도 좋은 수린의 남자친구 '김민재'역에 탤런트 정민규(20), 수린의 친구이자 메이크업아티스트를 꿈꾸는 여고생 '구슬'역에 그룹 '소녀주의보'의 구슬이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활약한다.

연출자 최선미 PD도 샛별과 구슬의 긍정적 모습을 장점으로 꼽았다. "샛별과 구슬은 60㎏ 아이돌로 유명하다"며 "그 부분이 있는 그대로 자신을 사랑하자는 이 드라마 취지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정민규

정민규


정민규는 시즌1에 비해 더 진지해진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 많아진다"며 "시즌1보다 생각이 깊고 공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더 차분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라운

라운


새로운 등장인물은 수린의 중학교 친구인 완벽주의자 '고유미' 신세휘(23), 수린의 영혼의 단짝인 '정선호' 김철민(23), 세상의 모든 일이 재미있는 4차원 '연주혁' 라운(20), 수린의 여동생 '공주이' 김예론(15)이다.

김예론

김예론


 탤런트 김새론(19)의 동생인 김예론은 영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2011) 이후 8년 만에 다시 연기한다. "많이 떨렸지만 촬영장에서 언니들이 도와주고  촬영장 분위기도 활기차서 현장 적응이 어렵지 않았다"며 "(김새론) 언니는 잘하라고 응원하고 연기 연습을 할 때 대사도 맞춰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철민

김철민


김철민은 4월 그룹 '허니스트' 해체 후 이 작품을 통해 처음 연기에 도전한다. "그룹은 해체했지만 멤버들과 지금도 연락하면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연기자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폭 넓은 연기를 하는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신세휘

신세휘


 '통통한 연애2'는 5일 밤 9시 V라이브, 네이버 TV에서 공개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