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BS 연예대상]이상민·탁재훈 베스트커플상
[서울=뉴시스] 탁재훈(위), 이상민(사진=방송화면 캡처) 2019.12.28 [email protected]
이상민과 탁재훈은 28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에서 열린 '2019 SBS 연예대상'에서 '미운 우리 새끼'로 베스트커플상을 안았다.
이상민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재훈 형과 받게 돼 기쁘다. 어머니가 지난주 수술을 했는데, 가까이 비춰야 내 얼굴을 알아본다. 엄마, 나 상탔어"라며 "'미운 우리 새끼'로 하루 하루 사랑 받으면서 살고 있다. '미우새' 어머니들과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요즘 재훈 형도 정신 차리고 사는데, 뒤늦게라도 효도해 다행"이라며 웃었다.
탁재훈은 "1994년에 처음 이상민씨를 만났다. 26~27년이 지났는데, 모든 인연을 뿌리치고 이렇게 커플이 됐다. 그동안 만난 분들은 인연이 아니었던 것 같다"며 "참 묘한 사이 같다. 앞으로 서로 이해해주면서 더 행복하고 좋은 커플이 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SBS 연예대상'은 아나운서 김성주와 조정식, 개그우먼 박나래가 MC를 맡았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집사부일체' '불타는 청춘' 등 올해 SBS를 빛낸 예능물을 총결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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