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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교수 "아베 정권, 메이지 시대로 가려 한다"

등록 2020.02.19 11: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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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공개 강연을 한 호사카 유지 교수 (사진=JTBC 제공) 2020.02.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공개 강연을 한 호사카 유지 교수 (사진=JTBC 제공) 2020.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장인 호사카 유지 교수가 19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공개 강연을 펼친다.

'아베 총리가 꿈꾸는 신도 국가의 부활'을 주제로 청중과 생생한 문답을 나눈다.호사카 유지 교수는 최근 공개 강연 녹화에서 "아베 정권이 지나간 메이지 시대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1868년 메이지 시대 일본은 왕권 강화를 목적으로 조상이나 자연을 신격화하는 토착 신앙 '신도'를 이용해 일왕을 종교화하기 시작했다. 사실상 일본 국교가 된 '국가신도'는 일본 제국주의의 명분이 되어 국가 침탈로 이어졌다.

이어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존재한 공군 '가미카제 자살 특공대'와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 '욱일기'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16개의 빨간 햇살이 뻗어나가는 모양의 욱일기의 정식적인 햇살 개수는 16개"라며 이 숫자에 얽힌 의미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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