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차기 사장, 박성제 보도국장 내정
【서울=뉴시스】 박성제 MBC 사장 내정자
박 내정자는 1993년 MBC에 기자로 입사했다. 사회부, 정치부, 경제부 등을 두루 거쳤다. 2007년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장을 맡았다.
김재철 전 사장 재임 당시인 2012년 '공정방송 요구'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최승호 현 MBC사장(당시 PD)과 함께 해고됐다.
5년 만인 2017년 최 사장이 취임하면서 5년 만에 복직, 취재센터장을 지냈다. 2018년 6월부터 보도국장을 맡아왔다. 박 내정자의 부인인 정혜승 씨 역시 기자 출신이다. 정씨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 등을 지냈다.
박 내정자의 임기는 3년이다. 24일 열리는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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