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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혁, '씨름의 희열' 주인공···"초대 태극장사"

등록 2020.02.23 09: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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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태혁 태극장사. (사진 = '씨름의 희열' 제작진 제공) 2020.02.23.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임태혁 태극장사. (사진 = '씨름의 희열' 제작진 제공) 2020.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씨름선수 임태혁(31·수원시청 씨름단)이 KBS 2TV '태백에서 금강까지 – 씨름의 희열'의 주인공이 됐다.

임태혁은 22일 밤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씨름의 희열'의 '제1회 태극장사' 결승전에서 3판 연속 김기수를 누르고 '초대 태극장사'가 됐다. 임태혁은 우승 상금 1억 원을 거머쥐었다.

임태혁은 태극장사 등극 전까지 현역 최다 우승인 총 14회를 보유, '우승후보 0순위'로 꼽혔다.

초대 태극장사에 오른 임태혁은 "대진이 좋지 않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는데 그 어려운 걸 제가 해냈다. 모든 경기가 힘들었는데 정신력으로 승리한 것 같다"며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씨름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30일 첫 방송한 '씨름의 희열'은 국내 최초 '씨름 예능프로그램'이다. 평소 볼 수 없던 씨름 선수들의 매력과 역동적인 씨름판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첫 회 시청률이 2.0%였는데 마지막회 시청률은 4.2%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태극장사 결정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무관중 경기로 펼쳐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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