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美 타임 인터뷰…"성공 틀 갇히고 싶지 않다"
'빌보드 200' 5위 K팝 그룹
'히어로' 루프탑 버전으로 첫 유튜브 1억뷰 돌파
[서울=뉴시스] 몬스타엑스 타임 인터뷰.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3.03. [email protected]
3일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타임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몬스타엑스, K팝의 10년 만의 영어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에서 경계에 대항하다'(Monsta X Pushes Against Boundaries in ALL ABOUT LUV, K-Pop's First All-English Album in a Decade)라는 제목으로 인터뷰 기사를 공개했다.
타임은 몬스타엑스의 미국 첫 정규 앨범 '올 어바웃 러브'에 관해 "'빌보드 200'에서 5위를 차지했고, 방탄소년단과 슈퍼엠에 이어 세 번째 K팝 그룹으로서 톱 10을 돌파하며 인상적인 업적을 이뤘다"고 평했다.
특히 타임은 "새로운 언어는 새로운 표현 방식을 도입한다"며 "몬스타엑스는 미국 활동에서 영어로 소통하고, 팝송 커버 무대를 선보였으며 멤버 아이엠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합쳐져 영어로 작업하는 편안함을 점차 증가시켰다"고 이번 앨범을 영어로 채운 것에 집중했다.
몬스타엑스 민혁은 "어떤 단어의 발음은 한국어가 강렬하게 들리고, 영어가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을 줄 때가 있다"면서 "유연한 발음은 감정을 더 준다. 수록곡 '미스비해브(Misbehave)'의 경우에도 영어 가사를 통해 부드럽게 전달될 수 있었다"고 답했다.
타임은 "앨범에 표현된 감정과 노래에 수반되는 춤도 몬스타엑스의 과거 곡들과는 다른 변화를 나타낸다"며 안무의 변화에도 주목했다.
몬스타엑스는 "한국 앨범의 퍼포먼스와 이 곡의 퍼포먼스는 서로 다른 종류의 섹시함"이라며 "한국은 강하고 파워풀한 섹시함이라면 '미들 어브 더 나이트'는 젠틀한 타입의 섹시함"이라고 차별점을 강조했다.
타임은 적극적인 가사의 표현과 함께 아이엠 등 래퍼의 보컬 참여에도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이 앨범의 음악은 이미 K팝이 거의 들리지 않는 공간으로 진출하고 있다. 미국 드라마 '리버데일'의 최근 에피소드부터 터키와 영국의 각종 매장에서도 들렸다"며 "이 그룹이 올여름 개최되는 북미 투어를 발표했을 때, 불과 1년 전에 공연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장소의 도시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은 그들의 급속한 성장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몬스타엑스 '히어로' 유튜브 1억뷰 .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3.03. [email protected]
몬스타엑스는 최근 발표한 '올 어바웃 러브'를 통해 높은 성과를 거뒀다. '빌보드 200' 차트 5위를 비롯해 '빌보드 아티스트 100' 등 총 7개의 빌보드 차트 10위권에 진입했다. 롤링스톤 '톱 200 앨범' 7위, 라디오 디즈니 '톱 라디오 디즈니 송즈'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히트곡 '히어로' 루프탑 버전 퍼포먼스 영상은 이날 유튜브 조회 수 1억 뷰를 달성했다. '히어로'는 2015년 10월1일 공개된 몬스타엑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러쉬'의 서브 타이틀곡이다.
독특한 멜로디 라인과 섹시하고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해당 영상은 '히로' 후속곡 활동을 앞두고 특별하게 공개한 루프탑 버전의 안무 영상이다.
스타쉽은 "지난 2019년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위 베어 베어스'의 몬스타엑스 출연 회차에도 깜짝 등장했던 '히어로'는 이 같은 전 세계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루프탑 버전 퍼포먼스 영상 유튜브 조회 수 1억 뷰를 기록, 몬스타엑스에게 데뷔 이래 첫 1억 뷰라는 뜻깊은 선물을 안기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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