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故설리 반려묘 입양 "먼저 돌봐준 희철오빠 감사"
[서울=뉴시스](사진=김선아 SNS) 2020.03.13. [email protected]
김선아는 13일 인스타그램에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고블린을 바로 케어하기에는 자신이 없었다. 바쁜 희철오빠에게 돌봐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드렸는데, 고민도 안하고 바로 돌봐줬다"고 썼다.
이어 "고블린의 건강검진도 다 해줘서 감사하고 진짜 감동이었다"며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에게 고마워했다.
또 김선아는 "데려온 지 조금 지났지만, 나만 보기엔 너무 사랑스럽고 이쁜 아이여서 우리 같이 블린이 보자고 조심스럽게 투척. 최고 블린 사랑해"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해 12월 김희철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이미 다 알겠지만 설리의 고양이 고블린을 키우고 있다. 블린이는 잘 있다. 처음에 왔을 때 굉장히 아팠다. 등에 종기 같은 것도 있어서 수술했다"고 전했다.
김선아는 2012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2014) '프로듀사'(2015) '포토피플 인 파리'(2017~2018), 영화 '레디액션 청춘'(2014)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2016) 등에 출연했다.
영화 '리얼'(2017)로 인연을 맺은 김선아와 설리는 네이버TV 예능 '진리상점'(2018)에도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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