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한지은 ''김응수 선배 귀엽고 사랑스러워"
[서울=뉴시스]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출연한 김응수, 한지은. (사진 = MBC 제공) 2020.05.22. [email protected]
두 사람은 이날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일요뮤직드라마' 코너에 고정 게스트로 함께 하고 있는 한지은은 "저예요"라며 청취자들과 친근하게 인사했다. 김응수는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오늘 같은 날 산에 갔어야 하는데'라는 드라마 캐릭터가 연상되는 솔직한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꼰대인턴'에 특별출연을 확정, 촬영을 마친 장성규는 "실제 촬영현장에 다녀와보니 가족같은 분위기로 정말 화기애애했다"며 촬영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전한 뒤 김응수, 한지은에게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해 질문했다.
김응수는 "좋다. 그런데 케미가 좋다 나쁘다 따질 정도로 대사의 분량이 많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장난스러운 답변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 '곽철용 신드롬'에 대한 질문에는 "대본을 읽으면 이미지가 머리에 떠오른다. 그 이미지를 어떻게 시각화시키느냐에 대해 고민한다"고 말했다.
김응수는 "마포대교는 무너졌냐"는 짧은 대사를 '곽철용' 버전과 '이만식' 버전으로 연기해 청취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에 한지은은 '멜로가체질' 이태리 버전의 "묻고 더블로 가"를 귀엽게 선보이며 매력을 나타냈다.
한지은은 극중 김응수와 대립하는 관계인 박해진의 '가열찬'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으며, 김응수는 "사실 그런 상사가 현실에 있다면 회사가 망할 것"이라고 농담을 던져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지은은 "응수 선배님이 현장에서도 정말 재미있으시고 웃긴 농담을 많이 하시는 데 귀엽고 사랑스러우시다"라며 김응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응수는 '25%'를 목표 시청률로 잡으며 성사될 경우 '노라조의 사이다 분장'을 공약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다. MBC와 웨이브(wavve)를 통해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55분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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