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어머니·팬 호칭은 누나♥…모두 소녀다"
[서울=뉴시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가수 김수찬이 출연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mail protected]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토크 싹쓸이' 특집으로 배우 강성연, 조한선, 가수 김수찬, 이영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찬은 '프린수찬', '흥부자' 등 많은 별명을 가진 것에 대해 "제가 끼가 많다. 표정도 많고 제스쳐도 많아서 그런 별명이 붙여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끼수찬'이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제가 팬분들이 여성들이 많다. 어머님이란 호칭도 쓰지 않고 다 '누나'다. 마음은 다 소녀시지 않나"라며 웃어 보였다.
이에 김구라가 "어머니 친구들에게도 누나라고 하냐"고 묻자, 김수찬은 "저는 어머니에게도 누나라고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74년생이시다. 저를 일찍 낳으셨다. 제가 이제 좀 컸으니까 엄마로서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하시더라. 큰누나로 이직했다"라며 "그래서 제 친구들도 (어머니를) 누나라고 불러야 한다. 친구들이 집에 놀러 와서 '어머니'라고 하면 나가야 한다"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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