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정인이 사건,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미안"
[서울=뉴시스]넷플릭스 영화 '차인표' 스틸.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0.12.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배우 차인표가 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에 목숨을 잃은 정인이 사건을 언급했다.
차인표는 7일 열린 영화 '차인표' 관련 화상 인터뷰에서 두 딸을 공개 입양한 부모로서 정인이 사건에 대한 심정을 묻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프고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착잡한 심경을 밝혔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아들 정민군을 낳은 뒤 2005년, 2008년 두 딸을 공개 입양했다.
신애라도 최근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하며 "지금 이 순간도 어디선가 크고 작은 정인이가 울고 있을 것이다. 얼마나 아플까, 얼마나 무서울까. 우리의 책임이다. 나의 책임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뭘 해야 할까"라고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차인표'는 왕년에 대스타였던 차인표가 전성기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은 코미디 영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