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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원곤 의사 "56세에 몸짱 사진 첫 도전…송년회 공약"

등록 2021.01.21 09: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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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원곤 교수.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2021.01.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원곤 교수.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2021.01.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김원곤 서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몸짱 프로필 사진을 찍은 이유를 밝혔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흉부외과 의사 김원곤이 출연했다. 김 교수는 2009년 당시 나이 56세에 몸짱 프로필 사진에 첫 도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 교수는 "젊었을 때 운동을 안 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는 시간적인 제약이 있다. 사회에서 성공도 해야 하고, 자리도 잡아야 하지 않나"라며 "50대가 되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몸을 관리하는 데 박차를 가했다"고 했다.

이어 사진을 찍은 계기에 대해 "엉뚱한 계기가 있었다"며 "2008년 50대를 훌쩍 넘기고 나서였다. 당시 몸 담았던 곳에서 송년회를 하며 '몸을 만들어서 상반신을 벗고 멋있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 이메일을 보내드리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격상 스스로 말한 것을 지켜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어떤 일을 이루고 싶을 때 공표를 하고 애를 써서 이룬 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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