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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클럽 이태근, 부스터샷 맞고 중환자실…"체중 20㎏ 빠져"

등록 2022.02.03 09: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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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악동클럽' 이태근. 2022.02.03. (사진 = MBC 유튜브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악동클럽' 이태근. 2022.02.03. (사진 = MBC 유튜브 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MBC TV '목표달성 토요일'을 통해 결성됐던 그룹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태근의 지인 A씨는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쌍둥이 낳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다. 백신 3차 맞고 지금 중환자실에 있다고만 전해들었는데 헌혈이 급하다고 해서 글을 올린다"고 썼다.

A씨는 이태근의 아내 B씨가 쓴 글도 공개했다.

B씨는 "제 남편이 중환자실에서 너무나 위중한 상태다. 체중도 20㎏ 이상 빠진 상태라(성인 남자 키 178㎝ 몸무게 45㎏ 미만)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영양제도 맞지 못하는 상태에서 뼈만 남은 최악의 몸이다. 겨우 숨만 쉴 수 있다. 간절하게 호소한다. 제 남편이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제 남편이 생사를 넘나들고 있다. 26개월 된 어린 두 명의 쌍둥이와 하루하루 지옥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B씨에 따르면 이태근은 지난해 12월16일 백신 부스터샷을 맞고 3시간 뒤부터 약을 먹어도 호전이 되지 않을 정도의 극심한 어지러움이 지속됐다.

같은 달 23일 병원에서 뇌 CT상 출혈이 의심된다는 연락이 왔고 지주막하출혈의 원인을 찾을 수 없어 치료방법이나 계획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태근은 지난 2001년 '목표달성 토요일' 속 코너 '악동클럽'을 통해 결성된 5인조 악동클럽으로 데뷔했다. 이태근 외에 권세은, 정윤돈, 정이든, 임대석이 멤버였다. 이 팀에서 임대석, 권세은이 탈퇴하고 양치환을 새로 영입해 2006년 디에이디라는 팀명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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